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그 맛있는 발걸음입니다.
미국은 자유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도시가 있어 각각의 매력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넓은 국토와 도시 간 거리, 높은 물가 등으로 인해 여행 경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미국은 항공권과 숙박비, 식비뿐 아니라 팁 문화와 세일즈 택스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지출이 늘어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계획했던 예산을 훌쩍 초과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총 여행 경비부터 교통, 숙소, 맛집, 체크리스트까지 세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실사용 가능한 여행 경비 계산기도 함께 소개하니, 예산 관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여행지 개요
미국은 북미 대륙에 위치한 대형 국가로, 50개의 주와 수도 워싱턴 D.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적이 넓어 동부, 서부, 남부, 중부 등 지역마다 기후와 문화가 확연히 다르며,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도시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동부: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 도시 감성, 박물관, 역사 유적 중심
- 서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 해안 드라이브, 테마파크, 쇼핑 중심
- 남부/중부: 마이애미, 시카고, 댈러스 – 음악, 스포츠, 이국적인 분위기
각 도시마다 여행 경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여행 계획 전 방문 도시를 확정하고 이동 동선을 정하는 것이 예산 설정의 시작점입니다.
2. 교통편 안내
- 항공권: 인천-미국 왕복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120만 원~180만 원 사이입니다. 여름 성수기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200만 원 이상까지도 오르므로, 가급적 3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검색해 최저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 도시 간 이동: 미국 내 도시 간 이동은 비행기, 고속버스, 렌터카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 스피릿 항공 등이 있으며, 도시 간 저렴한 버스는 그레이하운드, 메가버스가 있습니다.
- 도시 내 교통: 뉴욕, 시카고 등은 지하철이 발달해 있으며, 메트로카드나 버스 패스를 구매해 사용합니다. 반면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은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비는 도시별 특성과 여행 루트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사전 계획이 매우 중요합니다.
3. 가볼만한 관광지
1) 뉴욕
- 자유의 여신상: 페리 탑승 포함 약 20달러
- 센트럴 파크: 무료, 산책 및 피크닉 가능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입장권 약 40달러
- 브로드웨이 뮤지컬: 좌석에 따라 50~200달러
2) 로스앤젤레스
- 할리우드 사인 트레킹 및 전망대
-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우드: 약 130~150달러
- 산타모니카 해변: 무료, 일몰 감상 인기
3) 라스베이거스
- 벨라지오 분수쇼, 프리몬트 스트리트: 무료
- 그랜드캐년 투어: 당일 투어 기준 150~200달러
관광지 입장료는 사전에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티패스 등 관광 패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현지 맛집 추천
1) 뉴욕
- Joe’s Pizza: 뉴욕 스타일 피자, 조각당 4달러 내외
- Katz’s Delicatessen: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약 25달러
- Shake Shack: 미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세트 약 15달러
2) 샌프란시스코
- Boudin Bakery: 클램차우더와 사워도우 빵
- House of Prime Rib: 프라임 립 전문 스테이크 레스토랑
3) 라스베이거스
- Bacchanal Buffet: 시저스 팰리스 뷔페, 1인 80달러 내외
- In-N-Out Burger: 현지인 추천 저렴한 햄버거 체인
미국은 팁 문화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식사 금액의 15~20%를 추가 지불해야 하므로 식비 계산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5. 숙소 정보
미국 숙박은 도시 중심 호텔, 모텔, 에어비앤비, 호스텔 등 다양합니다.
- 도심 호텔: 1박 150~300달러 (뉴욕 기준)
- 모텔 6, 데이즈 인 등 저가 체인: 1박 80~120달러
- 에어비앤비: 1박 평균 70~150달러, 주방 포함 숙소 많음
- 호스텔: 1박 40~80달러, 백팩커 중심
성수기 예약은 가격 상승과 매진이 빠르므로 최소 1~2개월 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특히 조식 포함 여부, 주차 가능 여부, 취소 정책을 체크해야 합니다.
6. 여행 준비물 및 체크리스트
필수 준비물
- 전자여권 (6개월 이상 유효기간)
- ESTA 전자비자 (약 21달러, 최소 출발 72시간 전 신청)
- 미국 현지 유심 or eSIM
- 여행자 보험 (의료비 대비 꼭 가입 권장)
추천 준비물
- 멀티어댑터 (110V 플러그 타입)
-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 보조 배터리, 충전 케이블
- 간단한 한국식 컵라면, 김 등
서류 및 앱
- 여행 일정표, 숙소 예약 내역 출력
- Google Maps, Uber, Yelp, XE 환율 앱
- 여행 경비 계산기 앱: 여비, Travel How Much
7. 여행 팁 및 주의사항
- 팁 문화: 음식점, 택시, 호텔 등 대부분 서비스에 팁이 필수입니다.
- 세일즈 택스: 가격표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으며, 결제 시 5~10% 추가됨
- 치안: 도심 외곽 및 밤늦은 시간 외출은 주의. 뉴욕, LA 등 일부 지역은 위험 지역 피하기
- 운전 시 주의사항: 우회전 가능 여부, 스쿨버스 정차 시 절대 추월 금지
- 쇼핑: 블랙프라이데이(11월), 메모리얼 데이(5월 말) 세일 시즌 활용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않다면 현지 투어를 이용하거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안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8. 마무리
미국 자유여행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여행입니다. 도시 간 거리, 경비 부담, 문화 차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비 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 항공권과 숙박 외에도 팁, 세금, 통신비, 보험료 등 숨은 비용까지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여행 경비 계산기 앱을 활용해 예상 지출을 정리해보면 실제 여행에서 지출 통제가 쉬워집니다.
여행은 준비할수록 즐거움이 커지는 법입니다. 이 글이 미국 여행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여행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